프랑스 출신의 여류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이다. 1920년대 르 꼬르뷔지에(Le Corbusier), 피에르 잔느레(Pierre Jeanneret)와의 가구 꼴라보레이션 디자인 작업에 종종 참여한 참여자로써 알려져있지만, 디지안 분야에있어 그녀의 공헌은 좀 더 심도깊다. 그녀는 1920년대 초, 파리에 있는 Ecole de l'Union Centrale des Arts Decoratifs 에서 인테리어 공부를 하였으며, 당시 널리 보급되었던 아르데코 미술과 스승이었던 Maurice Dufrene 와 Paul Follot 을 통해 미학적 영향을 받는다. 그러나 그녀의 디자인적 관점은 르 꼬르뷔지에를 만나면서부터 변화를 겪게되는데, 그 결과가 1927년 Salon d'Automne 의 루프탑 바 디자인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샬로트 페리앙을 향한 르 꼬르뷔지에의 관심과 서로 협력한 가구 디자인은 항상 논쟁거리가 되고는 하였다.
그녀가 가진 디자인과 재료에 대한 실용주의적 지식은 항상 르 꼬르뷔지에의 아이디어와 가구에 영향을 미쳤는데, 그 예가 바로 'Grand Confort Armchair' 와 'B306 Chaise Lounge' 같은 작품이다. 1940년 샬로트 페리앙은 일본 상업 및 산업 부서 관료의 초청으로 일본에 잠시 머무르게 된다. 이를 계기로 1941년 중요한 전시행사를 도쿄에서 갖게 되는데, 그녀는 전시에서 전통 장식과 전시품 그리고 일본 미술에서 영감을 받은 창작물 등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이후 전쟁 발발로 인해, 1946년까지 인도차이나에 머무른다.
전쟁이 끝난 후, 르 꼬르뷔지에와 함께 주거 공간에 있어서 전형적인 프로토타입의을 보여줄 수 있는 주방 디자인을 구상한다. 또한 그녀는 자국 제품의 대량 생산을 통해 디자인의 표준을 높이고자 하였다.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