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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ner Pan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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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너 판톤은 덴마크의 렘토프트에서 출생했다. 기술학교에서 공부한 후 1947년부터 1951년까지 코펜하겐 응용미술 아카데미에서 공부하면서 건축가이며 디자이너였던 아르네 야콥슨의 사무실에서 일을 한다. 그 곳에서 판톤은 제일 어리고 일을 못한다고 건축보다는 가구 디자인 일을 더 많이 시켰다고 한다. 하지만 이것은 앞으로 그가 가구 디자인에서 위대한 족적을 남기게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

1955년에는 프리츠 한센이 판톤의 의자를 처음으로 대량생산하게되는데, 1년 후 판톤은 성형 틀에 플라스틱 수지로 성형한 다리 없는 의자를 선보인다. 하지만 재료의 견고성이나 제작 단가 등의 문제로 크게 부각되지는 못했다. 몇 년 후에는 합판으로 다리 없는 의자를 만들지만 디자이너들에게만 호평을 얻었지 제작 단가가 높아서 판매가 잘 되지 않았다. 그래도 한 몸으로 된 새로운 의자를 디자인하겠다는 판톤의 의지는 꺾이지 않고 1958년에 만든 삼각뿔 모양의 봉지의자를 통해 그대로 이어진다.

결국 1967년 허먼밀러사에 의해 판톤의 의자는 비로소 대량생산되기 시작한다. 판톤 의자라 불리는 바로 그 의자였다. 플라스틱 재료로

한번에 성형된 말끔한 형태, 인체공학적 구조, 등받이와 다리가 따로 없는 혁신적인 모양, 눈부신 색상 등 판톤의 의자는 이전의 의자들이 가지고 있었던 문법을 완전히 벗어난 디자인이었다. 결국 베르너 판톤은 이 의자로 세계적인 가구 디자이너의 반열에 올랐고, 새롭고 혁신적인 의자들을 계속해서 디자인한다.

판톤 의자는 이후로도 재료나 구조에 있어서 여러 가지 진화과정을 거치면서 지금의 모양과 재료로 정리된다. 하지만 1973년 오일 쇼크 이후로 새로운 기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떨어지면서 판톤 의자는 싸구려나 반환경제품으로 낙인 찍혔고, 1978년에는 생산이 중단된다. 그러다가 플라스틱 가공기술이 발달하면서 판톤 의자는 1990년에 비트라사에 다시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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