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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ne Jacob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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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네 야콥센(아르네 야콥슨, Arne Jacobsen)은 합판을 휘어서 만든, 일명 개미 의자를 디자인한 덴마크의 건축가이다.

그리고 스테인리스 스틸로 된 실린더 모양으로 커피포트나 커피잔 등의 상품을 응용해서 개발한, 일명 실린더 라인으로도 유명하다.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출생하였고, 미장 수업과 엔지니어 교육을 받은 후 1927년에 코펜하겐 미술 아카데미 건축과를 졸업하였다. 졸업 후 다양한 건축 작업들을 하는데, 그의 초기 건축 작업들은 바우하우스와 기능주의, 르 코르뷔지에(Le Corbusier), 데슈틸 등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2차 대전 중 독일이 덴마크를 점령하면서 그는 스웨덴으로 피해 이주했다가 2차 대전이 끝난 1945년에 다시 덴마크로 돌아와 로도브레 시청사와 노보공장, 코펜하겐 SAS 호텔 등을 설계하면서 덴마크를 대표하는 건축가가 된다. 그는 건물뿐 아니라 건물 내부의 인테리어까지 직접 설계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그런 관계로 그는 자연스럽게 가구 디자인까지 하게 된다.


그 유명한 개미 의자가 세상에 처음 선보이게 된 1952년이다. 그는 합판을 휘어서 유기적인 형태를 만드는 기술이 뛰어났는데, 미국 임스 부부(Charles Eames, Ray Eames)의 영향으로 의자의 모양을 인체공학적으로 만들었다. 엉덩이 부분을 넓은 원형으로, 등받이 부분도 원형으로, 그 사이는 잘록하게 만들어서 앉기 편하게 디자인했다. 그런데 그렇게 해놓고 보니 모양이 개미같이 생겼다고 해서 개미 의자라는 닉네임으로 불리게 된다. 이 의자는 밀라노 트리엔날레에서 대상을 받으며 주목받게 된다. 아르네 야콥센은 이 의자의 성공을 바탕으로 1957년에는 에그 의자(egg chair), 1958년에는 백조 의자(swan chair), 1959년에는 물방울 의자를 연거푸 내놓으면서 가구 디자인에서도 혁혁한 성과를 올린다. 이후로 그는 조명이나 욕실 수도꼭지, 문고리, 식기 등의 디자인에도 손길을 뻗친다.


그러나 그는 생산기술을 별로 고려하지 않고, 신소재만 선호하였다는 비판을 들었으며, 그의 디자인은 늘 유행만 좇는 형태와 기술적인 경박함으로 특징 지워지곤 했다. 대표적인 것이 실린더 라인인데, 이음새 없는 스테인리스 스틸의 원기둥 모양을 기본형으로 양념통이나 토스트 보관대, 재떨이, 주전자 등을 만든 시리즈였다. 이런 정갈하고 기하학적인 형태는 당시 유행하던 유기적 형태와는 반대였을 뿐 아니라 기술적으로도 문제가 많았다. 덴마크의 스텔론사는 3년간 기술개발에 전념하여 이 시리즈를 1967년에 겨우 생산할 수 있게 된다. 대량생산이 가능해진 이후로 이 실린더 라인은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지금까지 계속 생산품목을 늘려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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